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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육, 베트남 맞춤 전략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64  취재기자 : 조미애, 방송일 : 2018-09-30, 조회 : 1,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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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청북도가 베트남과의 경제 협력에
시동을 건 가운데, 지역 교육 현장에서도
베트남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언어와 문화 교류 뿐 아니라 취업까지
연결되는 그림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END▶
◀VCR▶

이달 초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충북상품 박람회.

이 자리에서 충북 40개 업체가
6천2백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겼습니다.

베트남이 이미 한국의 3대 수출국이자
최근 박항서 감독 열풍까지 불면서
충북 기업들도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INT▶천진우/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장
"베트남 전문가를 교육을 시켜서 베트남에 있는 한국 기업에 취업을 시키는, 그런 교육 과정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지에 있는 한국기업들의 한국인 수요가 있는 거죠."

이시종 지사는
충북도립대에 베트남학과 신설 검토를
주문하기까지 했습니다.

충북 교육 기관도
6,7%의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에 주목합니다.

충북 유일 외고인 청주외고는
전국에서 두번 째로
베트남어과 신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 비율이 가장
높은 점을 고려해 특별전형 비율도
늘릴 계획입니다.

◀INT▶홍지표/청주외고 교장
"잠재력이 풍부한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 그런 관점에서도 많이 생각을 하고요. 우리 기업들이 베트남에 많이 진출해있기 때문에 우리 학생들이 베트남어를 전공했을 경우에 그런 쪽에 가서 일할 수 있는 가능성은 많이 있다."

충북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의 베트남 교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노이시교육청,
하노이국립인문사회과학대학교 등과
MOU를 맺고, 언어 연수에다
베트남 취업 지원까지 구상하고 있습니다.

(CG)도내 다문화 학생 비율이 10년 새
12배 넘게 는 데다 베트남 시장의
높은 성장가능성을 보고 있는 겁니다.

◀INT▶오영록/충북교육청 과학국제문화과 장학관
"유학 개념으로 공부할 기회를 주고 거기의 대학을 졸업하게 되면 베트남에 있는 한국기업이든 베트남 기업이든 취업기회를 저희가 연계해서"

'포스트차이나'로 불리며
잠재력 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
충북도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경제와 교육계가 함께 나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